해마다 성탄절 기간이 다가오면, 교회와 합창단의 지휘자들은 항상 부르게되는 익숙한 성탄절곡들 중 어떻게하면 좀 더 고무적이면서도 연주효과를 얻을 수 있게 편곡된 곡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
시간적인 여유의 부족을 극복하면서도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합당한 곡이 여기에 있다!!
이 '성탄축하'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성탄찬송을 훌륭하게 편집하여 선곡에 따른 고민의 시간을 단축해 주며 합창악보나 오케스트라악보 모두 탄탄한 편곡 실력을 기본으로 하여 적절한 음역과 다 이내믹을 사용하였으므로 합창단 규모의 대소와 수준의 고저를 막론하고 쉽고 즐겁게 연주 할 수 있게 편곡된 것이 가장 큰 강점.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면 좋겠으나 피아노나 오르간 반주만으로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.
(반주 CD를 활용하는 것도 굿 아이디어)

악보를 보면 보컬파트의 효과를 위해 의도된 부분들을 볼 수 있다.
지휘자는 레가토와 스타카토의 대조와 다이내믹의 변화를 잘 살려야하며 보컬과 반주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가사의 선명도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.
'성탄축하'에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캐럴은 각각 선도되는 반주부에 따라 템포와 다 이내믹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655마디 '천사들의 노래가'는 예외로 보컬파트가 먼저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게 되어있어 연습시 적절한 템포를 정해서 연주시 일관된 템포로 연주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.
-Andrew J. Robinette
